시민권자 부모로 영주권을 받은지 5년만에 시민권신청을 해서 순조롭게 수속된 케이스.
이 케이스엔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단, 그동안의 이민국 수속방식이 대폭 변경되거나 업그레이드 된 사항들이 있어 케이스 일지로 남기고자 한다.
우선, 시민권신청 수속의 경우 일반적으로 6~7개월을 넘기는 추세인 상황에서 이 케이스는 접수부터 인터뷰까지 약 4개월 15일만에 완결됐다. 따라서 수속이 빠르게 진행된 점 역시 특이사항이라 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그보다도 더 특이한 점은 시민권 인터뷰 (시험)가 이민관과 마주앉아 하는게 아니라 이민국에 마련된 컴퓨터실에서 화상으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그리고 합격한뒤 바로 당일날 시민권선서 (Oath Ceremony)를 하고 그 자리에서 시민권증서 (Naturalization Certificate)를 발급했다. 이번 인터뷰는 COVID-19 팬데믹 상황하에 대면인터뷰 대신 마련된 화상인터뷰가 이렇게 영구히 정착되는 신호탄이 아닐까 생각된다.
인적사항에 대한 간단한 질문과 답변. 신청서 내용 업데이트 사항 이민관이 정정. 그리고 이어진 간단한 읽기 쓰기와 Civil Test 시험. 이민관이 정정한 업데이트 사항에 대해 신청인은 아이패드에 사인하는 방식으로 마치 마주앉아 인터뷰하듯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리고 합격통보에 이어 간단한 선서식 (Oath Ceremony)이 진행되고 시민권증서를 바로 받았다.
시스템이 좋아지긴 했는제 이젠 걱정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시험공부 뿐만아니라 컴퓨터 (PC), 아이패드 등 기계에 대한 간단한 조작법도 알아야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물론 모두들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만 있다면 이민국 기계 앞에서 인터뷰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을거란 짐작은 된다. 또한 현장에는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도와줄 이민국 직원이 당연히 있을테니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이민국 인터뷰에 참석했던 클라이언트가 직접 전해준 성공담이다.
케이스 일지 (Case Status)
- 2022.02.26: 시민권 신청서 N-400 접수
- 2022.04.06: 지문조회 (ASC Appointment) 참석
- 2022.07.13: 시민권 인터뷰 (시험) 합격, 시민권선서 (Oath Ceremony), 시민권증서 발급
이젠 신청인도 컴퓨터를 배워야?
- Smart Immigratio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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