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인은 재입국허가서 (Reentry Permit)를 신청하고 지문조회를 기다리다 급한 사정상 한국으로 출국하는 바람에 지문조회 날짜를 놓쳤다. 재입국허가서 신청은 규정상 미국내에 체류하는 동안에만 가능하며, 지문조회를 마친 다음에 출국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신청자들은 지문조회가 늦어지면서 일단 출국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번 케이스의 신청자는 관절염으로 병원치료를 받고있는 환자로 한국의 병원에서 줄곧 치료를 받아왔다. 그런데 이번엔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판단, 재입국허가서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병원 예약날짜를 여유있게 남기고 재입국허가서를 신청했지만 두세달을 기다려도 지문조회통지서 (ASC Appointment Notice)가 발급되지 않아 일단 출국을 했다. 그리고는 출국한지 한달만에 지문조회 통지서가 나와 시간을 맞출 수가 없었다.
지문조회 예약날짜가 지난 다음에 입국한 신청자는 e-Request를 통해 예약노티스를 받지 못했다며 재발급 요청을 했다. 두번에 걸쳐 요청을 했지만 결국 이민국에선 지문조회 예약통지서를 재발급 하지 않았다. 또한 어떠한 결론도 내려주지 않고 마냥 시간만 지나갔다.
신청자는 결국 재입국허가서 신청을 포기하고 시민권신청을 하게된다. 미국 시민권자로, 그리고 이중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연령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민권을 받는게 한국에서 병원치료를 하기에 좋은 조건으로 판단했다.
다행히도 시민권신청은 수속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접수후 한달만에 지문통지서가 나왔고 5개월만에 인터뷰가 예약됐다. 하지만 고령의 나이에 시험준비가 충분치 않아 1차에선 탈락하고 그후 두달만에 2차 인터뷰에서 합격했다.
케이스 일지 (Case Status)
- 2021.02.02: 재입국허가 신청서 I-131 접수
- 2021.06.05: 지문조회통지서 (ASC Appointment otice) 수령: 지문조회날짜 06/28/2021
- 2021.10.10: e-Request (지문조회통지서 재발급 요청)
- 2021.11.18: 2차 e-Request (지문조회통지서 재발급 요청)
- 2021.11.22: e-Request에 대한 이민국 답변
- 2022.02.17: N-400 시민권신청서 접수
- 2022.03.23: 지문조회 (Biometrics)
- 2022.07.27: 이민국 인터뷰 (시험), 탈락 (영어를 말하고 이해하는 능력 부족)
- 2022.09.27: 2차 인터뷰 (시험), 합격
신청인 지역 / 담당 정부기관
* Los Angeles, California
* I-131 Nebraska Service Center
* N-400 Los Angeles, California
찾아보면 방법은 많다!
- 스마트 이민정보
** 상담 요청을 하시면 케이스 진행 안내문 (비용 관련 내용 포함)을 보내드립니다.
'이슈케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민권시험, 이민국에 설치된 컴퓨터실 화상인터뷰로 대체 (0) | 2022.12.10 |
---|---|
부족한 경력의 타회사 인력 스카우트로 E-2 직원비자 신청 (0) | 2022.12.10 |
일년 넘게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은 영주권자의 재입국 (SB-1) (1) | 2022.12.09 |
영주권 포기했던 시민권자 배우자의 영주권 재신청 (1) | 2022.12.08 |
추가서류요청 (RFE)에선 이민국의 의도 파악이 관건 (0) | 2022.12.07 |